제1회 울산한우축제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던 시간
11월 1일 기다리던 한우축제에 다녀왔다
제1회 울산한우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우와~ 가고싶다 했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계속와서..
어쩌지 하다가
마음 먹은김에 비를 뚫고 다녀왔다 ㅋ
다행히 집에서 가까워서 다행이지 휴
비가와서 사람들이 많이 없겠지
생각했었는데
왠걸 주차장부터 차가 엄청 많았다
초장집 형식으로 되어있었다
고기를 먼저 구매해서
1인당 상차림비와 주류, 음료등을
구매해서 구이터에가서 구워먹을 수 있었다
고기파는 곳이나 구이터 전부다
천막이나 큰 돔으로 되어있어서
비가와도 걱정없었다
부위별로 고기가 많이 있었다
국거리용도 있고
다양하게 있었다
안내 해주시는 분들도 친절했다
축제에서는 일반보다 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는 들었는데
와~ 싸다고는 느끼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소고기다 보니까
가격이 있긴 한가보다
고기는 엄청 좋아보이기는 했다 ㅋ
우리는 등심, 치마살, 갈비살 이렇게
세팩을 구매했는데
9만원정도가 나왔다
이정도면 괜찮은 가격인거 같긴했다
상차림비는 어른은 5,000원
초등학생은 3,000원 이었다
주류는 4,000원, 음료는 2,000원이었다
결재를 하면 손목에 하는 흰색 띠를 주셨다
이띠를 해야지 구이터에 입장할 수 있었다
바구니에 야채도시락과 집개, 가위, 컵, 젓가락등과
우리가 구매한 소주, 맥주, 음료수등을 넣어주셨다
우리는 그걸 들고 빈 테이블에 가서 앉았다
와 들어가니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한참 안쪽으로 들어가다가
안내하시는 분께 빈자리 있냐고 물어보고
앉으면서 불을 어떡하냐고 하니까
금방 넣어주신다고 하셨다
야채도시락에 상추, 깻잎, 고추, 마늘,
쌈장, 소금, 참기름, 양차랑 고추짱아찌가 들어있었다
야채도시락은 약간 부실한 감이 있긴 했지만
숯불이 있어서
상차림비가 아깝지는 않았다
역시 소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고기는 엄청~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있었다
딸아이도 맛있다며
굽기가 무섭게 바로바로 먹더라 ㅋ
곁들어 먹는 음식이 조금 아쉬워서
느끼한 감이 있었지만
분위기도 좋고~
비가오니 조금 찝찝은 했지만 운치는 있었다
고기도 맛있게 안내요원분들도 친절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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